아이브 “오랜만에 컴백 두근대고 설레, 키워드는 공감”

그룹 아이브(IVE)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대고 설렌다. 팬분들과 대중에 빨리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리즈는 “11개월에 걸쳐 긴 시간 월드투어를 하면서 더 많이 돈독해지고 성장한 것 같아서 뜻 깊다”고 근황을 전했다.

새 앨범에 대해 장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로 가득한 아이브만의 이미지를 그려왔다면 다양한 시선에서의 공감을 키워드로 잡아봤다.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앨범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하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신보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앨범이다. 세상을 향해 ‘자기 확신’이라는 긍정적 사고를 한 번 더 전파하면서 동시에 ‘공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자 했다. 앨범에는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비롯해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오늘(3일) 오후 6시(KST)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