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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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을 통해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진희는 5일 오전 열린 ‘킥킥킥킥’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 인터뷰에서 시트콤하고 싶다는 말을 꾸준히 해왔다. 즐겨보고 좋아하는 장르여서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맞아서 ‘킥킥킥킥’에 출연하게 됐는데, 드라마에 다양한 취향의 개그가 들어있는 게 마음에 든다”면서 “난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있는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정말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극중 자신의 이름인 지진희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내 이름을 직접 극중에서 써서 특별하다. 사실 캐릭터일 뿐이지, 실제와는 좀 다르다. 그래서인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가끔은 내 모습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50분에 첫 방송하는 ‘킥킥킥킥’은 1000만 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 연출자였던 조영식 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