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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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선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싱어송라이터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선호는 5일 오전 열린 ‘킥킥킥킥’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선배들이 보기에는 아직 막내이지만, 영화 보기와 음악 듣기가를 평생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오디션 프로그램 2등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이마크 역을 맡았다. 그는 콘텐츠 회사 킥킥킥킥의 막내 작가 가주하 역의 전소영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신입 PD 이민재 역의 이민재와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실제 가수 연습생 출신인 백선호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했다. 기타와 노래는 따로 준비했다기보다 원래 했다”면서 노래 한 소절을 불러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는 가창 준비를 하는 듯하다가 자연스럽게 “드라마에서 확인하시죠”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대선배’인 지진희, 이규형에 대해서는 “내가 현장에서 ‘물음표 살인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질문도 자주 하는데 선배님들이 항상 엄청 답변을 잘해주셨다. 많이 배웠다. 진부한 말이지만 영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50분에 첫 방송하는 ‘킥킥킥킥’은 1000만 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 연출자였던 조영식 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