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일행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ㅑ 대구시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일행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ㅑ 대구시




신임 압두살로모프 대사,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압두살로모프 신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가 5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대구시와 우즈베키스탄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8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Bukhara)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통상 및 문화 분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 내 최대 규모인 17만 2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국가로, 세계 10위 수준의 우라늄 매장량과 원유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해,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는다.

압두살로모프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대구는 우수한 기업체가 많고, 스마트시티 등 첨단산업도 발달해 있어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가능한 분야가 많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고위직들의 상호 방문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인적 교류뿐 아니라, 기업 진출 및 통상 지원 등 경제 분야에서도 긴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장을 예방한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는 이어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을 방문해, 대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