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5일부터 27일까지 문화센터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사회는 지역 주민을 위해 경마가 열리지 않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사(장외발매소)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마트, 지자체보다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봄학기 강좌는 3월 5일부터 11주간 진행한다. 코로나 중단 이후 최대 규모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로 구성했다. 젊은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퍼스널컬러 진단, 파티 메이크업 강좌를 비롯해 어린이 가족 동반 프로그램인 ‘숲&생태 나들이’, 덕수궁과 창경궁을 관람하는 ‘봄빛, 궁궐야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어반 스케치, 요가&필라테스, 쿠킹클래스 등 전국 26개 지사, 45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

마사회는 사회적 약자, 2자녀 이상 부모(막내 나이 18세 이하)에게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수, 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