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 블리수(BLISSOO)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지수와 관련한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및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지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수는 이달 컴백을 앞둔 가운데 소속사는 지속되는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발견돼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14일 새 미니 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로 컴백한다. 또 지수는 상반기 중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25 팬미팅 투어 ‘LIGHTS, LOVE, ACTION!’(라이츠, 러브, 액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솔로 아시아 투어 개최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LISSOO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지수와 관련한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및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안내 드립니다.
지속적으로 보내주고 계시는 팬 여러분들의 제보가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식 계정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지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