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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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사업 전반의 책임경영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해 ‘ESG 기반의 사전검토제’를 도입한다.

사전검토 대상은 마사회의 주요 사업 및 정책 추진과 관련된 기본계획이다. 사업 주관부서가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ESG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을 한 후 최종 결재 상신하는 방식으로 검토를 진행한다. 체크리스트는 환경, 인권, 의사결정, 내부통제, 정보공시 등 5개 분야의 12개 항목이다.

추완호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제도를 마련할 때 말산업 이해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국민 및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력까지 폭넓게 고려하고자 했다”며 “사전검토제가 ESG를 고려한 합리적인 사업·정책 추진과 리스크 관리의 제도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최근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