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은 줄이고, 진동과 원적외선으로 채우다
기능성 신발 시장의 새로운 도전
테라룩스 인솔로 건강한 보행 기대
튜브락, 자가진동 기능성 워킹화 ‘바이브 원’ 출시. (사진제공=튜브락)

튜브락, 자가진동 기능성 워킹화 ‘바이브 원’ 출시. (사진제공=튜브락)




튜브락(대표이사 이상도)이 오는 17일 자가 진동 기능과 특허 충격 흡수 기술을 결합한 기능성 워킹화 ‘바이브 원(VIBE ONE)’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기능성 신발과 차별화된 요소로, 프리미엄 ‘테라룩스(Teralux) 인솔’을 적용해 보행 시 피로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튜브락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브 원은 충격 흡수 기능과 자가 진동 기술이 결합된 미드솔(중창)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진동 단자가 발바닥에 지속적인 진동을 전달하여 정맥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세계특허 충격 흡수 소재가 적용된 미드솔을 통해 보행 시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고 설명했다.

이번 바이브 원에는 GEVOLT(제볼트)사의 첨단 기능성 인솔이 적용됐다. 테라룩스 인솔은 다공질 점토 및 특수 코팅 공법을 기반으로 개발된 원단으로, 원적외선(FIR) 방사율 0.906(최대 1.0 기준)이라는 높은 성능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테라룩스 인솔의 원적외선 방출 효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발바닥과 맞닿는 부분에서 정맥을 자극하여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부종 감소 및 체온 유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바이브 원’은 기존 기능성 신발이 충격 흡수 기능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충격 흡수, 자가 진동, 원적외선 효과를 모두 결합한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튜브락 조성훈 상무는 “바이브 원이 기존 충격 흡수 기능과 자가 진동 기술을 기반으로 발 건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테라룩스 인솔 추가 적용을 통해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 회복, 통증 완화 등 전신 건강 관리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상도 대표이사는 “기존 충격 흡수 및 진동 기능에 더해, 테라룩스 인솔을 적용함으로써 혈액순환 촉진과 건강 개선 효과까지 갖춘 프리미엄 기능성 신발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보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