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데이터 활용 통해 도정 효율성 높여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충북도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도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충북도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 체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데이터 공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실태점검 결과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과학적인 행정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된 평가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도정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충북도가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정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