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 개시… 저출산 해결 기대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17일부터 청장년층과 MZ 세대를 대상으로 ‘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핵심 인구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정부의 청장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핵심 공공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정책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청장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발굴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전시 균형 발전과와 정보화 정책과 등 5개 국 7개 부서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어 완성도가 높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은 대전시 누리집(웹 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원스톱 정보 제공 형태로 운영된다.

게다가 6개 분야에서 17개 핵심 지원 사업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만남 ▲결혼 ▲임신 ▲출산 ▲육아·돌봄 ▲주거 등이 있다.

특히, 인구정책 뉴스 모아보기, 생애 주기별 인구정책 등의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본인의 삶의 단계에 맞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청장년층이 꿈을 꾸고, 사랑을 이루고, 가정을 꾸리며,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서비스’가 시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전에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