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 대명사’ 데이식스와 QWER이 제1회 디 어워즈 사전 시상 부문인 ‘베스트 밴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K밴드 대명사’ 데이식스와 QWER이 제1회 디 어워즈 사전 시상 부문인 ‘베스트 밴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디 어워즈의 시그니처 트로피 ‘디 큐브’(D CUBE)를 거머쥘 첫번째 주인공들이 확정됐다. 그룹 데이식스와 QWER, 투어스, 아일릿이다.

‘K 밴드’의 대명사 데이식스(DAY6)와 QWER(큐더블유이알) ‘슈퍼 신예’ 투어스(TWS)와 아일릿(ILLIT)이 디 어워즈 BEST 주요 부문인 베스트 밴드와 베스트 CHOREOGRAPHY(안무) 수상자로 17일 선정됐다. 디 어워즈는 22일 거행되는 시상식 본 행사의 ‘스피드 업’을 고려, 시상식 전야인 21일까지 5차례에 걸쳐 BEST 및 디스커버리(DISCOVERY) 부문에 대한 ‘사전 시상’을 진행한다.

데이식스와 QWER은 지난해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 밴드’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명곡’에만 주어지는 영예 ‘역주행 신화’의 대표주자 데이식스는 지난 상하반기 각각 ‘포에버’(FOUREVER)와 ‘밴드 에이드’(BAND AID) 2장의 음반을 내고 이젠 그 호응이 실시간 폭발하는 ‘정주행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성공했다.

걸 밴드 QWER은 ‘고민 중독’을 비롯,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그룹명 자체를 ‘유행가의 비밀번호’처럼 인식되게 했다. 신드롬 급으로 번진 QWER 인기는 한편 밴드 음악으로 걸그룹 군의 음악적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일조했다.   

2024년 최고의 신예 투어스와 아일릿은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올해의 안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24년 최고의 신예 투어스와 아일릿은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올해의 안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안무’는 K팝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는 구성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다. SNS 챌린지로 대변되는 ‘K 안무’의 파급력을 감안,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를 제정한 디 어워즈는 첫 수상자들로 그룹 투어스와 아일릿을 꼽았다. 데뷔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되어 줘’를 메가 히트시킨 투어스는 후렴구를 장식한 핵심 안무를 남녀노소 모두가 인지하는 사실상 ‘국민 체조’급으로 대유행 시켰다.

데뷔 곡 ‘마그네틱’하면 자동 연상되는 아일릿의 일명 ‘손가락 춤’도 마찬가지다. 10개 손가락을 활용한 이들의 핑거 댄스는 ‘코리안 손가락 하트’ 이후 ‘K 섬섬옥수가 낳은 2번째 국제 특허’로 명명되기에 그 위력이 대단했다.                       

‘K팝 별들의 새로운 축제’ 디 어워즈의 세부 시상 분야에 해당되는 ‘디 어워즈 베스트’는 한편, 이날 향배가 가려진 베스트 밴드와 베스트 안무 외 베스트 OST, 베스트 비디오, 베스트 투어, 베스트 스테이지, 베스트 그룹 등 모두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순차 발표된다. 구체적으로 베스트 OST와 비디오가 19일, 베스트 투어 20일, 베스트 스테이지와 그룹 경우 21일 수상자 윤곽이 드러난다.

디 어워즈는 지난 한해부터 올 초까지 눈에 띄는 활약으로 강력한 K팝 성장 동력이 된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올해의 발견 상’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도 수여한다. 제1회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 영예를 품게 된 수상자들은 18일 오후 공개된다. 

디 어워즈는 한편, 사전 시상에 해당되는 ‘베스트 부문 및 디스커버리’를 품에 안은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수상 소감 영상을 디 어워즈 공식 SNS(instagram.com/@dawards_official)과 공식 유튜브(youtube.com/@sportsdonga12)에 순차 공개한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과 WSM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디 어워즈는 2월22일 오후 6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10시30분부턴 채널A를 통해 독점 중계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