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편하자4’ 2회가 한층 더 강렬한 스타일과 대환장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8일(화) 0시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2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화사와 4MC가 선보이는 ‘어디에도 못 입고 가는 룩’ 패션쇼가 펼쳐진다.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 그리고 화사의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과 유쾌한 토크를 예고했다.
‘어디에도 못 입고 가는 옷’이라는 드레스코드에 맞춰 각자의 개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4MC는 패션쇼인지 예능인지 헷갈리는 초유의 스타일 전쟁을 펼친다.


온 몸에 인형이 주렁주렁 달린 ‘인형뽑기 룩’으로 등장한 엄지윤은 풍자의 ‘동심파괴 텔레토비 룩’에 “텔레토비를 엄청 많이 먹은 것 같아”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시상식장을 방불케 하는 생(生)초록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박나래는 갑자기 추성훈에 빙의, “섹시야마입니다”라며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제작진의 크로마키로 활용되는 굴욕을 당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톱모델 한혜진의 파격 변신. 인간팽이로 변신한 한혜진은 영혼을 갈아 넣은 깨발랄한 골반 무빙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늘밖에 못 입는 옷”이라며 치명미 넘치는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스페셜 게스트 화사의 자태에 감탄하던 4MC는 “저 분만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온 거야?”라고 볼멘 소리를 냈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과거 예능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왔던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의 사만다(한혜진), 조지나(박나래), 마리아(화사)가 다시 뭉쳤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꿀잼 포인트다.
한혜진은 “이 조합 그냥 여은파잖아요”라 했고, 박나래는 “여은파 때는 더 심했다. 이 정도면 노말 버전”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는데. 과연 ‘여은파’ 레전드 조합이 또 어떤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STUDIO X+U 기획/제작 ‘내편하자4’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