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R&D 역량 ‘최고’…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선두’ 굳힌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가 세계지식재산기구 과학기술집약도 평가 아시아 1위, 세계 7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되며, 연구개발(R&D) 기획·전략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우주항공(A) ▲바이오헬스(B) ▲나노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 등 6대 핵심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첨단기술 산업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선정 과정을 통해 대전시는 ▲연구개발(R&D) 사업 기획 및 관리 ▲초광역 협력 모델 창출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간 국비 12.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전시는 지역 R&D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6대 핵심 전략산업(ABCDQR)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지역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과 연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한 디스텝 원장은 “이번 결과는 대덕특구 혁신 자원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혁신모델로서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뿐 아니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이끌어가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년 연속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대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혁신 주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R&D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