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과 강태오가 주연한 드라마 ‘감자연구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스핀오프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라마 시청 전 ‘스페셜 예능’으로 보는 재미를 더 하겠다는 의도다.

22, 23일 이틀간 방송하는 tvN ‘감자세끼’는 감자 관련 드라마를 찍다가 감자에 푹 빠진 사람들의 맛있는 감자 연구를 담은 ‘감자연구소’ 맛보기 편이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스페셜 예능 티저도 볼거리가 넘쳐난다.

제주도 설원에 덩그러니 놓인 대왕감자 뒤로 여섯 감자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유승목, 남현우가 귀여운 ‘감자송’에 맞춰 올망졸망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최고의 감자가 될꺼야”라며 대왕감자를 사수하기 위해 눈밭을 질주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