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잉꼬부부의 반전 “다시 태어나면 ♥차인표와 결혼 안 해” (애라원)

입력 2025-02-1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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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신애라가 다시 태어나면 차인표와 결혼을 안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8일 밤 10시에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는 게스트로 가수 별과 방송인 박은영이 함께했다. 이날 별과 박은영은 “곧 드림이의 사춘기가 올 시기가 나의 갱년기 시기와 비슷하다”며 “최근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 45세를 판정 받았다”고 덧붙이며 애라원을 찾아오게 된 이유를 밝힌다.


이어 ‘애라원’ 크루들이 직접 준비한 브런치를 먹으며 가까워진 출연진들은 여자들끼리 있을 때만 즐길 수 있는 화끈하고 허심탄회한 수다의 장이 열렸다. 홍현희가 뜬금없이 남편과의 마지막 키스는 언제였는지 질문하자 이현이는 마지막 키스가 일주일 전이라고 말해 놀라움과 부러움을 산다. 반면 이현이와 달리 신기루, 홍현희는 “결혼 후 키스 경험이 없다”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은영은 신애라의 저속 노화 비결에 대해 “남편 차인표의 애정 덕분이 아니냐”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신애라는 “결혼 30년 차쯤 되니까 상대방이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 애정만 남지는 않지만, 측은지심이 없으면 안 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내 편이더라. 오로지 유일한 내 편이구나 싶다“면서 결혼 생활의 비결로 “측은지심과 미운정, 고운정”을 꼽았다.

하지만 신애라는 다시 태어난다면 차인표와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다시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에 대해 “누구와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꼭 결혼을 해야한다면 차인표와 할 것”이라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크루들은 막간을 이용해 남편한테 동시에 전화한 후, 누가 가장 먼저 콜백이 빨리 오는지에 대한 ‘애정도 테스트’를 진행한다. 다들 1위를 30년 차 잉꼬부부인 신애라로 예상한 가운데, 대반전의 결과가 펼쳐졌다. 1등은 이현이, 2등은 홍현희, 3등은 신애라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차례로 별, 신기루가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박은영이 꼴찌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출연진과 게스트들은 소변 검사를 통해 갱년기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은영과 별, 신기루는 40대 초반임에도 갱년기 의심 판정을 받아 충격에 빠졌다. 별과 동갑인 이현이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별은 심란해 했다.

가식 없는 솔직함 100%로 가득 채운 ‘애라원‘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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