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전체 포켓몬 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봄 축제 3월2일 오픈

‘포켓몬 초원’으로 꾸며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캐슬 메인 브릿지와 가로등의 포멧몬 배너.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월2일부터 포켓몬과 협업한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월 2일부터 5월 25일까지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선보였던 협업 사례들을 뛰어넘는 확장된 콘텐츠와 연출을 선보인다. 테마파크를 다양한 포켓몬 세계관으로 구성했다.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는 방문객들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스프링캠프를 탐험하는 스토리로 진행한다. 파크 전역에 걸쳐 10개의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각 구역마다 다양한 포켓몬의 특징을 담아낸다.

먼저, 거대한 포켓몬 월드로 변신한 어드벤처에 ‘몬스터볼’ 콘셉트로 바뀐 풍선비행 어트랙션이 찾아온다. 몬스터볼, 마스터볼 등 총 10종의 볼 랩핑으로 단장한 풍선비행에 탑승하고, ‘히든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다.
협업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는 4층에 오픈한다. 오직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상품과 포켓몬 오리지널 캡슐 토이를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풍선비행 포켓몬 메탈 뱃지, 몬스터볼 히든 키링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랜덤 상품을 순차 출시한다.

인기 포켓몬과 기념샷을 남길 수 있는 테마 구역도 곳곳에 조성한다. 먼저 회전목마 옆 에스컬레이터 인근의 웰컴 포토존은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등 친숙한 포켓몬들과 피카츄가 등장하는 ‘풍선비행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어드벤처의 상징인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조형물 앞은 카우보이 모자를 쓴 피카츄를 만날 수 있는 ‘피카츄의 모험’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만남의 광장에는 ‘잠만보의 들판’을 조성했다. 높이 3.5m의 거대한 ‘잠만보 벌룬’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푸른 정원 주위로 포켓몬 친구들이 모여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위니비니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야돈의 분수’, 불꽃 속에서 강렬한 모습을 자랑하는 리자몽을 만날 수 있는 위니비니 포토존, 어드벤처 4층에 구현된 ‘팬텀의 동굴’ 등 포켓몬 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명소들이 가득하다.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 30분과 오후 5시, ‘렛츠 고! 포켓몬 스프링 캠프’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한다.

매직아일랜드에도 4개의 테마 구역을 조성한다. 먼저, 매직캐슬로 이어지는 메인브릿지는 밤마다 ‘포켓몬 초원’으로 변신한다. 매직캐슬 벽면에 화려한 정글 테마의 맵핑이 송출되며, 바닥에는 컬러풀한 고보 조명이 어우러진다.
메인브릿지 양 옆 가로등에는 포켓몬의 실루엣을 담은 배너가 걸리며, 파크 곳곳에 숨은 포켓몬을 유추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매직캐슬 왼쪽 ‘이상해씨의 언덕’은 포토존으로 꾸며 밤에 식물 틈에 심어진 초록 조명이 은은하게 빛을 밝힌다. 매직캐슬 오른쪽 나선형 계단에도 꽃과 초목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이브이와 님피아, 리피아를 만날 수 있는 ‘이브이의 숲길’을 만든다.

매직캐슬 2층은 포켓몬 체험존으로 꾸몄다. 3층에도 아직 공개하지 않은 비밀 공간을 조성한다. 매직캐슬 내부 테마 구역은 3월 8일 오픈 예정이다.
포켓몬 테마 구역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캠프 미션 투어’도 3월 8일부터 진행한다. 손님들은 탐험수첩을 구매해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달성하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탐험수첩은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 기념품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한 손님에게는 한정판 리워드가 증정된다. 
협업을 기념해 어드벤처 종합이용권(1인)을 구매하면 포켓몬스터 한정판 마그넷을 증정하는 티켓 패키지도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