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집 공개한 ♥추성훈에 야노 시호 폭발 “정말 화났다”

입력 2025-02-1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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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아내 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의 만행(?)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긴급편성] 채널 대주주 야노 시호 등판‘(ai, cg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은 야노 시호가 채널 구독자 100만 달성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야노 시호는 “추성훈 씨 유튜브 100만 구독자 축하해요”라며 밝은 얼굴로 인사했다. ’채널의 성공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진짜 놀랐다. 엄청나게 놀랐다. 그리고 화났다”면서 “처음 친구가 메일을 보내 ‘이거 진짜 재밌어. 알아?’고 해서 추성훈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야노 시호는 집 공개 영상을 보고 혼란스러웠다면서 “너무 화가 났다. 조금 부끄러웠다”라며 “처음에는 굉장히 슬펐고 (당사자인 제가 모른 채) 모르는 이야기가 오가니까, 뭐지 어떻게 해야 하지라던가 했고, 감정이 정말 많이 안 좋았고 사실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분이 봐주시고 인기도 생기고 남편도 정말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제가 깨달았던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지금은 공개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야노 시호는 최애 에피소드에 대해 “사실은 나는 다 안 봤다”면서 “그래도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술, 위스키 편이 재밌게 보였다. 위스키 마셔서 재밌게 보여요”라고 답했다.

“야노 시호 화났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AI 노래에 대해서는 “화났어? 그게 뭐지 했다. 나에 관한 내용 같은데…”라면서 직감적으로 싫었던 노래라는 표현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추성훈은 이 채널을 통해 도쿄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야노 시호의 동의 없이 지저분한 상태의 집을 그대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추성훈은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아내와 정말로 싸웠다. 장난 아니었다. 아내가 ‘유튜브 다 없어져라’고 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그 영상 조회수가 막 올라가고 있는데 (아내가) ‘안 된다. 영상 다 빼라’고 하는 거다”라면서 “나는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자 입장에선 다른가보다. 내 잘못”이라고 반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 ‘짠한형’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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