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 ‘지원 사격’… 홍재복지타운 이전 ‘쾌거’

●‘보조금’ 지원으로 이전 ‘성사’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 새 출발 ‘응원’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홍재복지타운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일 홍재복지타운 403호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해 그동안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수원시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에 보조금 지급 방안을 문의했고, 이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2025년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이로 인해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3번째)과 참석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전 개소식에서 “그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온 사회복지사협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원시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는 1996년 2월 28일 설립됐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체 인력 사업, 심리 상담, 인권 교육, 사회복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