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이 최근 ‘애플리케이션 부산 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스포츠 및 패션 산업 관련 최첨단 솔루션과 기술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접착제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글로벌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스포츠 및 패션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센터 오픈은 이러한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첨단 시설과 협업 구역을 중심으로 한 공간 설계는 혁신 촉진, 효율성 향상,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부산 센터는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사와 헨켈을 연결하는 허브와 스포츠 및 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자동화 및 간소화된 제조 공정에 대한 연구 진행은 물론, 이를 고객사의 원활한 제조 공정에 통합하기까지 지속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지속가능성장도 추구한다. 지속 가능한 접착제 기술 및 소재 개발을 통한 노하우를 적용해 순환 경제 원칙과 바이오 기반 원료를 제품에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을 실행하는데 앞장선다.

코벳 월리스 헨켈 글로벌 소비재 접착제 부문 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스포츠 및 패션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헨켈 애플리케이션 부산 센터 오픈을 통해 고객사와 더 긴밀하게 협력해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르메시 샤 헨켈 아태지역 소비재 접착제 부문 이사는 “헨켈 애플리케이션 부산 센터 오픈은 스포츠 및 패션 산업을 대하는 헨켈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부산 센터가 스포츠 및 패션 산업의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돼 앞으로 가져올 다양한 변화를 기대 중”이라고 했다.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는 “헨켈 애플리케이션 부산 센터를 통해 강화해 나갈 국내 투자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