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눈부신 성장…시상식 휩쓸며 ‘대세’ 등극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성장세를 자랑했다.

트리플에스는 최근 진행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글로벌 라이징 스타(Global Rising Star)상을 품에 안았다. 아울러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도 ‘딜라이트 블루라벨’과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 주인공에 선정됐다. 특히 ‘제1회 디 어워즈’에서는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베스트 그룹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매한 24인조 완전체의 첫 정규앨범 ‘ASSEMBLE24’와 타이틀곡 ‘Girls Never Die’의 경우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케이팝 음반과 최우수 케이팝 노래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시작부터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을 선언하며 남다른 주목을 받았던 트리플에스. 이들은 특별한 투표 ‘그래비티(Gravity)’, 다채로운 유닛인 ‘디멘션(DIMENSION)’ 등 유니크한 시스템으로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증명했다.

지난 2024년은 각종 시상식의 성적에서도 엿볼 수 있듯, 트리플에스에겐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한 해였다. 완전체 첫 정규앨범 ‘ASSEMBLE 24’로 초동 15만 장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댄스 디멘션 Vision@ry Vision의 ‘Performante’은 37만 5000장의 초동 판매, 40만 장에 육박하는 총판매량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Performante’는 발매 첫날 24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존 걸그룹 유닛의 음반 발매 첫날 최대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한편, 트리플에스은 올해 새로운 완전체 ASSEMBLE 25의 탄생을 알렸다.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팬들이 직접 결정하는 ‘그랜드 그래비티’에 2만 8233명의 웨이브(WAV, 팬덤명)가 참여해 지금까지 진행한 ‘그래비티’ 중 가장 높은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