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합강캠핑장, 워케이션센터 개소… 휴식과 업무를 동시에

●세종합강캠핑장, 새로운 캠핑 문화 선도… 워케이션센터 운영

세종합강캠핑장 워케이션센터.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오는 28일부터 세종합강캠핑장에서 휴식을 즐기면서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워케이션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머물며 업무를 병행하는 근무 형태를 의미한다. 세종합강캠핑장 워케이션센터는 이러한 새로운 근무 트렌드에 맞춰 이용객들이 캠핑을 즐기면서도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침수 피해로 사용할 수 없었던 카라반을 리모델링해 캠핑장 분위기와 어울리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센터 내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와이파이(Wi-Fi), 공용 PC가 마련돼 편리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회의 공간과 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캠핑장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이로써 세종합강캠핑장은 새로운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합강캠핑장 워케이션센터를 통해 이용객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시설 고도화와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