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크리에이터’ 발대식
아웃도어와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크리에이터 30인 선발
신발 연구소 체험부터 멘토링까지…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지원
4개월간 활동비·제품 지원+최대 750만원 상금 혜택
신발 연구소 체험부터 멘토링까지…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지원
4개월간 활동비·제품 지원+최대 750만원 상금 혜택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2월 28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아이더 본사에서 ‘아이더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더 크리에이터는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인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모집에는 총 937명이 지원하며 3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25개 팀, 30명의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6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는 기존 아웃도어 분야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모집 영역을 확장해,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규모로 운영된다. 최종 선발자는 아웃도어팀 10명, 라이프스타일팀 20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2025 S/S 시즌 주력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소재와 착용감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아이더 신발연구소(EIDER Lab)에서 개별적인 족형 및 보행 분석을 진행해, 아이더의 고기능성 신발을 직접 테스트하며 전문성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더는 크리에이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링 세션도 준비했다. 지난 시즌에도 참가한 박혜훈, 이지수 크리에이터가 활동 팁을 공유했으며, 감각적인 콘텐츠로 주목받는 정욱, 이퀄리 크리에이터가 실질적인 제작 노하우를 전수했다.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포토존, 포토부스 셀카존, 케이터링존 등 네트워킹 공간도 운영됐다.
이번에 선발된 아이더 크리에이터들은 4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의 활동비와 총 250만 원 상당의 아이더 제품을 지원받는다. 활동 종료 후에는 최우수 및 우수 크리에이터, 최다 조회수 달성자 등을 선발해 최대 7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관심 속에서 발대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아이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갈 4개월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