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어린이 생태교육 ‘2025 이큐브스쿨’ 오픈

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어린이 대상 동식물 체험 프로그램 ‘이큐브스쿨’(E³School) 2025년 멤버십 모집을 10일부터 시작한다.

이큐브스쿨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Enjoyment) 체험’하며 ‘심도 있게 탐구(Exploration)’하고 이를 통해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Enrichment)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미국 에듀테크 기업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의 한국법인과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등 교육 전문 기관과 함께 14개월간 개발해 지난해 선보였다.

예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학생을 위한 ‘이큐브에코’로 나뉘어 운영한다.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각기 다른 동, 식물을 주제로 체험, 연구를 진행한다. 교과 과정과 연계된 개념을 배우고 주키퍼, 수의사 체험 등 평소 접해 보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멤버십 외 튤립, 거미 등의 생태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거나 스피드웨이에서 카트를 직접 만들고 탑승해 보는 등의 일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