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지속가능한 성장
-새 기부 캠페인 ‘동행데이’ 진행

새 CI ‘건강한 시작’. 사진제공|남양유업

새 CI ‘건강한 시작’.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10일 새 CI ‘건강한 시작’을 선포했다.

ESG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남양유업의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 등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 한층 건강해진 기업으로서, 전 세대를 위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사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현한다.

새 CI 디자인은 자사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부드러운 곡선형 폰트를 적용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또 스마일 입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은 ‘하루의 건강한 시작을 여는 남양유업 제품을 담은 그릇’이자 ‘맛있는 제품을 통해 지어지는 고객의 웃음’을 의미한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새 CI ‘건강한 시작’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단순 디자인 변경이 아닌, 남양유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소비자가 변화를 체감하도록 다양한 접점을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새 기부 캠페인 ‘동행데이’를 시행한다. 매월 11일 자사 온라인몰 남양몰에서 소비자가 ‘아이엠마더’ 분유 구매 시, 1건 당 분유 1캔을 자동 적립해 한부모가정에 기부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