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서 열려

전남 영암군이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군서면 벚꽃축제에서 시작되었고 1997년부터 영암왕인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문화관광축제 형태로 발전했다.
이번 축제는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로 9일간 열리며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왕인박사에 대한 특별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왕인박사 유적지에는 해마다 벚꽃이 약 2주 정도 개화하며 매년 3월 말 4월 초 일명 전남 대표 벚꽃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보통 축제 전후 시기에 따라 전국에서 70-80만 명의 관람객이 영암군에 벚꽃을 보러 방문한다.
분홍빛 벚꽃으로 개화한 길을 걷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다. 자연 현상에 불과하지만 영암의 100리 벚꽃길을 걸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와는 천지차이가 난다.
겨우내 움츠렸던 벚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영암군 전역에 설레임을 일으키는 벚꽃길은 영암군에게 매년 선물로 찾아온다. 왕인박사 유적지는 백제 시대 학자인 왕인의 탄생지로서 지난 1976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87년 복원, 준공되었다.
유적지 내부는 영월관,봉선대,사당,전시관,왕인상,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인사당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돼 있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특히 영암군은 일찍이 외국문화를 받아들이고 전수하는 대외무역항구로서 선사시대부터 문화가 발달되었고 왕인이 일본으로 아스카 문화를 전수하러 갔을 당시 배를 탔던 상대포도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축제 기간때 실경산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왕인문화축제가 시작될 때마다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벚꽃명소를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느라 즐거워 한다. 특히 왕인박사와 관련된 체험, 그리고 대표적인 행렬 퍼레이드를 보고나면 낮부터 밤까지 시간이 홀딱 지나간다.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는 왕인문화축제의 장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4계절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들을 통해 관광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며 생활인구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고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핫 플레이스기도 하다.
군은 문화관광축제에 걸맞는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와 볼거리를 확대하고 외부 홍보를 강화해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왕인문화축제가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세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미래를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올해는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에 걸맞게 왕인박사의 업적과 기술, 역사 문화 환경, 영암이 자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축제에 반영하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

2025영암왕인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군서면 벚꽃축제에서 시작되었고 1997년부터 영암왕인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문화관광축제 형태로 발전했다.
이번 축제는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로 9일간 열리며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왕인박사에 대한 특별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왕인박사 유적지에는 해마다 벚꽃이 약 2주 정도 개화하며 매년 3월 말 4월 초 일명 전남 대표 벚꽃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보통 축제 전후 시기에 따라 전국에서 70-80만 명의 관람객이 영암군에 벚꽃을 보러 방문한다.
분홍빛 벚꽃으로 개화한 길을 걷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다. 자연 현상에 불과하지만 영암의 100리 벚꽃길을 걸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와는 천지차이가 난다.
겨우내 움츠렸던 벚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영암군 전역에 설레임을 일으키는 벚꽃길은 영암군에게 매년 선물로 찾아온다. 왕인박사 유적지는 백제 시대 학자인 왕인의 탄생지로서 지난 1976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87년 복원, 준공되었다.
유적지 내부는 영월관,봉선대,사당,전시관,왕인상,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인사당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돼 있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특히 영암군은 일찍이 외국문화를 받아들이고 전수하는 대외무역항구로서 선사시대부터 문화가 발달되었고 왕인이 일본으로 아스카 문화를 전수하러 갔을 당시 배를 탔던 상대포도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축제 기간때 실경산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왕인문화축제가 시작될 때마다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벚꽃명소를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느라 즐거워 한다. 특히 왕인박사와 관련된 체험, 그리고 대표적인 행렬 퍼레이드를 보고나면 낮부터 밤까지 시간이 홀딱 지나간다.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는 왕인문화축제의 장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4계절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들을 통해 관광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며 생활인구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고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핫 플레이스기도 하다.
군은 문화관광축제에 걸맞는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와 볼거리를 확대하고 외부 홍보를 강화해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왕인문화축제가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세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미래를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올해는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에 걸맞게 왕인박사의 업적과 기술, 역사 문화 환경, 영암이 자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축제에 반영하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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