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범경기 수원 LG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쓴 강백호.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9일 시범경기 수원 LG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쓴 강백호.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KT 위즈 강백호(26)가 경기 도중 공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됐다.

강백호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 2회초 수비 도중 공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됐다.

이날 포수 마스크를 쓴 강백호는 파울팁 과정에서 왼손 약지를 다쳤다.

KT 구단 관계자는 “왼손 약지에 통증이 발생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해 1-1 균형을 맞추는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2회초 교체되는 바람에 활약을 더는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3회초 수비를 앞두고 강백호를 대신해 강현우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웠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