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구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에 성공하며 역대 최다 우승과 최장 연속우승을 달성했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정상 수성을 위해 10일 U-22 대표팀을 구성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후 기뻐하는 선수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23세 이하(U-23) 대회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2014인천아시안게임부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3연패를 달성하며 역대 최다 우승(6회)과 최장 연속우승을 달성했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목표 역시 금메달이다.
아시안게임 정상을 지키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창현 감독이 임시로 이끄는 U-22 대표팀 구성을 알렸다. 단순 소집훈련에 그치지 않는다. 중국 장쑤성에서 열릴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해 베트남(20일)~중국(23일)~우즈베키스탄(25일)과 대결한다. 정식 사령탑 선임에 앞서 이 연령대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U-22 대표팀은 지난해 4월 카타르 U-23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11개월 만에 제대로 가동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다. 지난해 6월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하고자 U-21 대표팀을 소집했지만, 프로선수들의 차출이 여의찮아 대학선수들을 섞어서 구성하는 등 그마저도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진 못했다.
이번에도 배준호(22·스토크시티), 양민혁(19·QPR)처럼 A대표팀에 뽑힌 자원이나 이현주(22·하노버96), 김준홍(22·DC 유나이티드)처럼 소속팀의 차출 의무가 없는 해외파를 발탁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그러나 엔트리에 든 26명 모두 프로선수들이라 이전보다는 훨씬 더 완전체 전력에 가깝다. 강상윤(21·전북 현대), 이승원(22·김천 상무) 등 2023년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에 앞장선 선수가 7명이나 뽑혔고, A대표팀 발탁 이력이 있는 최우진(21·전북)도 포함됐다. 현재로선 최상의 U-22 대표팀 구성이다.
협회는 6월에도 U-22 대표팀을 소집해 9월 2026 사우디아라비아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유럽파와 미국파 선수들을 9월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차출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일단은 국내파 위주로 팀워크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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