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석환이 2연속경기 홈런을 쳐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스포츠동아 DB

두산 양석환이 2연속경기 홈런을 쳐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스포츠동아 DB



두산 베어스 홈런타자 양석환(34)이 2연속경기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양석환은 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회말 2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3-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볼카운트 1B-1S서 키움 선발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3구째 빠른 공(시속 142㎞)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2호)을 발사했다. 트랙맨 기준 타구속도는 171.6㎞, 비거리는 123.4m였다.

양석환은 전날(2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2연속경기 아치를 그리며 2년 연속 30홈런을 향한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양석환은 지난 시즌 팀 최다 34홈런을 쳐낸 바 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