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롭게 피어난 오색빛깔 꽃…봄의 향연
●시민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힐링 공간 선사

김포시, 한강중앙공원에  봄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한강중앙공원에 봄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봄을 맞아 한강중앙공원의 초화원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정비는 기존 초화원에 식재된 장미류의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토양 개량과 비료 시비 등 부지 정리를 우선 실시한 뒤 봄꽃 단년생 6,000본을 새롭게 식재했고 사업 추진 방식은 예산 절감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및 일용인부를 활용한 직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식재된 품종은 아네모네, 루피너스, 개양귀비, 오스테오펄멈, 마가렛 등 5종으로 다채로운 색감과 형태를 갖춘 봄꽃들이며 기존에 다년생 위주였던 식재 구성을 단년생으로 확대함으로써 생태적 다양성과 경관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변화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다채로운 색감과 꽃의 조화로운 배치로 산책 중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