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 ‘다.만.세’ 운동 협력 논의… 행정수도 완성 위한 시민 참여 당부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7일 국토연구원에서 관내 국책연구기관 기획조정 부문 부서장들과 만나 세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사랑운동 원년’을 맞아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신생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상 발생하는 도농 간 공감대 부족 문제와 지역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세종시청 도농상생국에서 현재 추진 중인 국책연구기관과 읍면 간 1사 1촌 자매결연 운동인 ‘다.만.세(다시만난세종시)’ 참여 방안이 주요 의제로 검토됐다. ‘다.만.세’ 운동은 도농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세종시의 모습을 재발견하고, 연구기관과 각 읍면이 상호 협력해 공동 발전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향후 ‘다.만.세’ 운동을 통해 각 읍면의 고유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 체계를 구축해 도농 간의 격차를 완화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수도 개헌과 국회의사당 및 대통령집무실의 완전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참여와 역량 결집을 위한 캠페인 방안, 그리고 지역 상점 이용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진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들에게 “세종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종｜장관섭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