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예스파크 일원서 성황… 먹거리·만들기·안전 체험, 공연·이벤트 풍성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제11회 이천체험문화축제’에 3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방문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제11회 이천체험문화축제’에 3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방문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제11회 이천체험문화축제’에 3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이천체험문화축제는 ‘100가지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100가지 웃음을 선사한다’는 특별한 취지 아래,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동물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을 통해 동물과 친밀하게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직접 만들어보는 달고나, 유과, 인절미, 솜사탕, 쿠키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에도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또한, 화분 만들기, 염색 체험, 신기한 전구 만들기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이천소방서와 함께 진행된 심폐소생술 및 소방 안전 체험 교실은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관내 어린이들로 구성된 멋진 태권도 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특공무술 시범, 화려한 단체줄넘기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비로운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천과 관련된 재미있는 오엑스(OX) 퀴즈와 행운의 룰렛 게임에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푸짐한 경품을 받으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봄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천나드리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천체험문화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천시가 매력적인 체험 관광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흥미로운 축제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체험문화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고 배우는 특별한 축제이며, 이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대표적인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천시만의 독특한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천체험문화축제를 더욱 매력적인 체험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