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의 CJ도너스캠프가 13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000명을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돈 주앙’에 초대하는 객석나눔을 연다.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CJ 회장 겸 CJ나눔재단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한 나눔 플랫폼이다. 아동·청소년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객석나눔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출범 20주년을 기념해공연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뮤지컬 ‘돈 주앙’ 2000석을 마련했다.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이 ‘돈 주앙’을 관람하고 있으며, 8일까지 4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830여 명이 참여했다.

CJ나눔재단 측은 “아동·청소년의 문화 향유는 창의성, 사회성, 자아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며 “향후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속 기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