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드론으로 활용 ‘재개발구역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인천 부평구, 드론을 활용한 재개발구역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드론을 활용한 재개발구역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십정4 재개발구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산곡6구역 활동에 이어 네 번째로 구와 부평경찰서 관계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십정4 재개발구역은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완료해 빈 집이 많아 범죄의 우려가 있는 곳으로 순찰이 필요했다.

이날 구 직원이 드론을 조종해 십정4 재개발구역 전체를 항공영상으로 촬영했고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기록했다. 

이어 부평경찰서 직원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범죄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 활용했다.

한편, 드론 영상은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가져 건축물이나 구조물로 인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상세히 분석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구는 공원 관리·도시재생·건축 관련 업무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공간정보 담당부서의 드론 영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