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상당의 패션·잡화 후원



롯데홈쇼핑과 서울시가 최근 서울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사진)를 성료했다.

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을 포함해 1억 원 상당의 패션, 잡화 물품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할인가에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쓰인다.

또 음악공연과 마술쇼 등 문화공연은 물론,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등 기부, 소비, 문화, 친환경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행사로 꾸렸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컸다”며 “향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롯쇼페(롯데홈쇼핑 페스타)’ 특급 혜택으로, ‘쇼 캉스’를 연다. 5월 14일 서울 잠실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하며,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 디너, 호텔 숙박을 결합했다. 20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600명(300명, 1인 2매)을 초청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