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실외체육시설 사업자 공개 모집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소득 증대와 시민의 여가 시설 확보를 위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각 1곳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마을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한 주민으로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된 사업자 선정 계획 공고를 참고해 관련 자료를 준비한 후,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청 도시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신청자가 2인 이상으로 경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공고 내용에 명시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를 결정해 오는 6월 중으로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선정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