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최종 수상자 5인 선정

입력 2025-04-16 0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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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시상식을 커넥트투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시상식을 커넥트투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공예 분야의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공예의 내일: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총 741명의 지원자 중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2017년 시작된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국내 공예 작가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1명의 작가와 함께 전시와 에디션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위너 최선혜 작가 ‘깨진 그릇’.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위너 최선혜 작가 ‘깨진 그릇’.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 장인정신과 예술성 겸비한 수상작 주목
이번 어워드는 공예의 쓰임과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크래프트맨십의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작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작품 접수는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가구·오브제·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품작이 몰렸다.

심사는 주제 메시지, 장인정신, 실용성과 디자인 완성도, 창의성과 심미성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가 참여했다.

최종 위너에는 깨진 그릇의 조각을 이어 붙여 삶의 회복과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최선혜 작가의 ‘깨진 그릇’이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로는 자연의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숯으로 구현한 고도훈의 ‘Elephant’, 자개와 금속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한 김현주의 ‘Blue wave series’, 기하학적 플리츠 패턴을 유기적으로 재해석한 임재현의 도자 작품, 불완전함 속 아름다움을 탐구한 조혜영의 ‘器_완벽함의 역설’이 뽑혔다.

● 전시·상금·협업 기회 제공
위너에게는 상금 2000만 원, 파이널리스트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작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전시 및 판매되며, 인터뷰 필름, 단체 전시, 브랜드 협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부사장은 “올해 수상작들은 공예가 가진 본질적 가치와 실험 정신을 모두 담아내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공예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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