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가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 설계용역 통합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 설계용역 통합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이 디지털농업의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은 16일 오후 2시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 설계용역 통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회의장,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스마트농업혁신과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범씨엔시 건축사사무소 등 관련 기관 및 설계 관계자 29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조성되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등 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세부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최종·중간보고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설계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예천군은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보완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됐다”며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