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스포츠동아DB

스트레이 키즈. 스포츠동아DB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 시각) AMA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OST가 수록된 앨범으로 ‘페이보릿 사운드트랙’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K팝 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퍼포머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다수의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입지를 굳혔다. 최근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2년 연속 ‘올해의 K팝 앨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도 2관왕을 기록했다.

현재 이들은 34개 지역, 55회 공연 규모의 월드투어 ‘dominATE’를 진행 중이다. 3월부터 진행된 첫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서는 산티아고,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등 5개 도시에서 8회 스타디움 공연으로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투어는 오는 5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재개되며, 7월 말 로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체 투어 누적 관객 수는 약 2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 사진ㅣ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 사진ㅣ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