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전한 따뜻한 나눔…남양주시 취약계층에 성금 후원 

주광덕 시장이 25일 진접읍 장현공원에서 봄맞이 버스킹 공연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25일 진접읍 장현공원에서 봄맞이 버스킹 공연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5일 진접읍 장현공원 일대에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진접분회 주관으로 한 봄맞이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 공연을 매개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지역 어르신과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진접읍 사회단체, 지역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종철 부평7리 경로당 회장이 이끄는 ‘목종철 밴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고석철 진접분회장은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주도적인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나눔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 말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