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정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꾸준한 타격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를 이끄는 이정후(27)는 팬서비스까지 완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가 평생 팬을 만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MLB.com은 이정후가 홈구장 오라클 파크 3루 쪽 관중에게 공을 던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어린아이의 아빠에게 공을 던진 것.

이후 공을 받은 아이는 활짝 웃었고, 주위 관중은 박수를 건넸다. 이 아이가 이정후의 평생 팬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린아이에게 하는 팬 서비스는 평생 팬을 확보하는 일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해당 팀, 해당 선수를 응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정후의 성적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러한 팬 서비스도 주목받는 것이다. 이정후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그 자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지난 28일까지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24와 3홈런 16타점 22득점 35안타, 출루율 0.383 OPS 0.930 등을 기록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28일까지 19승 10패 승률 0.65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지옥의 17연전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상 밖의 선전. 여기에는 지난해 큰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긴 이정후의 좋은 활약이 있었기 때문.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고 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휴식을 취한 뒤, 30일과 5월 1일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2연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