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국립세종수목원은 2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명소다(국립세종수목원).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국립세종수목원은 2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명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포함해 26개 주제의 전시원에는 총 4,548종, 268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일과 6일에는 수목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세종가야금연주단, 마술·버블쇼, 어린이 동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려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전시온실에서는 11일까지 ‘쥐라기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전시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디즈니 감성 라이브 무대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디즈니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을 무대에 올린다(세종예술의전당).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디즈니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을 무대에 올린다.
해당 공연은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콘서트로, 겨울왕국, 라푼젤,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의 명곡을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선보인다. 대형 스크린을 통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생생한 음악의 조화가 관객들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특별 할인 혜택을 통해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sj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물과 교감하는 자연 체험 ‘베어트리파크’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베어트리파크가 제격이다(베어트리파크). 사진제공|세종시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베어트리파크가 제격이다. 약 10만 평 부지에 조성된 이곳에서는 사계절 꽃과 나무는 물론 반달곰, 불곰, 공작, 꽃사슴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아기 반달곰의 백일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름 발표식과 더불어 마술 및 버블쇼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세종의 문학과 야경을 걷다 ‘이응다리’

도심 속 산책과 감성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이응다리를 추천한다(이응다리). 사진제공|세종시
도심 속 산책과 감성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이응다리를 추천한다. 세종시 중앙녹지공간과 수변공원을 잇는 국내 최장 보행 전용 교량으로, 한글 반포 연도인 1446년을 기념한 총 길이 1,446m의 이 다리는 세종시의 상징적인 명소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시샘솟는세종’ 시화전도 이곳에서 열려, 세종시인협회 회원들의 시 29점이 다리 곳곳에 전시된다. 낮에는 문학의 감성이, 밤에는 무지개빛 조명과 함께한 야경이 나들이객들을 반긴다.
세종|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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