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취약계층 건강 상태 확인…여름철 폭염 대응 체계 강화

●강화군,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 본격 추진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은 올 여름 무더위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상황관리 TF’를 구성하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 위기단계별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체계 운영,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폭염저감시설 확충,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구성하여 군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염 위기단계별 대응을 위해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단군콜센터, 이장,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방문 및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며 양산, 부채, 쿨토시 등 여름나기 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일부터 조기 운영 중인 횡단보도 및 교통섬 등 155개소의 그늘막을 비롯해서 공원 내 쿨링포그 등을 추가로 설치해 무더위 속 군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