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Plus, 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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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전현무가 ‘독사과2’에서 애플녀의 유혹을 지켜보며 극한 과몰입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Plus, Kstar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5회에서는 매주 파티를 여는 ‘현실판 개츠비’ 남자친구의 진짜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는 의뢰인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132만 뷰’로 화제를 모았던 시즌1의 목걸이 애플녀가 재참전해 유혹 테스트에 나섰다.

애플녀는 자신 있게 “이번엔 꼭 성공하겠다”고 외쳤고, 의뢰인도 “우리 남자친구 안 넘어간다”고 맞받아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파티가 시작되자 의뢰인은 여러 여성들과 어울리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흔들려 결국 촬영 중단을 요청했고, 다음 날 제작진에게 “저희 헤어졌다”고 통보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했다.

사진제공|SBS Plus, 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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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의뢰인 커플은 극적으로 화해했고, 이후 제작진은 ‘요트 파티’와 ‘와인 바’ 작전을 이어가며 주인공을 다시 검증했다. 애플녀는 연하·연상 플러팅, 목걸이 애플짓 등 다양한 애플 기술을 총동원하며 주인공을 압박했다. 전현무는 두 사람의 밀착 장면에 “저건 숨결 교환”이라고 감탄할 정도였다.

그러나 주인공은 의뢰인과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기습 뽀뽀까지 시도한 애플녀의 공세에도 끝내 철벽을 유지했고, 최종 독사과인 “제 파티에 파트너로 와달라”는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어 결혼 여부를 묻는 애플녀의 질문에 “확실하다”고 답하며 의뢰인을 감동시켰다.

밀실 토크에서 의뢰인은 “오빠를 많이 좋아한다는 걸 느꼈다”고 눈물을 보였고, 주인공은 “사랑해”라며 포옹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MC들은 “진짜 사랑이 증명됐다”고 밝혔고, 허영지는 “생각보다 훨씬 단단한 커플”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