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이 예천 대표 소득 작목 ‘개포풋고추’를 첫 출하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의 대표 소득 작목인 ‘개포풋고추’가 6월 2일 올해 첫 출하됐다.
이날 오전 예천농협 개포지점 농산물집하장에서 총 50박스(10㎏ 기준)가 대구 효성청과를 통해 시장으로 유통됐다.
‘기분 좋게 매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개포풋고추는 매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등에 납품되며 입소문을 통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재배 주산지인 개포면은 예천군 전체 풋고추 시설 재배 면적(64ha) 중 45ha를 차지하고 있으며, 161농가가 참여하는 작목반의 축적된 재배 노하우와 풍부한 일조량,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최재환 개포풋고추작목회장은 “오는 6월 10일경부터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등 대형 시장으로의 납품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에 힘입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포풋고추는 예천 농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술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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