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에 많은 참관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에 많은 참관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5만여 참관객 대상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상품 집중 홍보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공동 참가해 ‘2025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관광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2025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양 시·도가 협력해 추진하는 관광 분야 상생협력 사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5만여 명의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대구·경북 고유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경상북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다 있다’를 주제로 세계유산, 천혜의 자연경관, 레트로 감성의 경북형 워케이션, 야간관광 콘텐츠, 산불 피해지역 회복 여행상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선보였다.

또한 참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복기원 물고기 꾸미기 체험, 경북나드리 SNS 구독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경북도는 관광 할인 통합 플랫폼 ‘투어054’를 중심으로 경북e누리, 경북투어패스, 경북형 워케이션 등 인기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모바일 구매 안내도 제공해 실질적인 여행 수요 창출을 도모했다.

대구시는 ‘예술 그 자체, 대구’를 주제로 대표 문화예술 관광지, 도심 축제 콘텐츠를 소개하며 도시 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특히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시를 활용한 입체 포토존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 시도는 공동으로 포토 키오스크, 참여형 게임, 스탬프투어 등의 이벤트도 운영해 관광브랜드 홍보 효과를 배가시켰다.

한편, 올해 4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코트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45개국 300여 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총 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전시 기간 동안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B2B 트래블마트 △관광설명회 △여행상품 특별판매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경북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상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상생하는 관광 마케팅을 통해 대구·경북 공동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