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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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드라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상처투혼’ 근황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I AM KING(나는 왕이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에 피멍과 상처, 반창고를 붙인 박보검이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눈 주변에 퍼진 붉은 상처가 드라마 속 치열한 액션을 짐작케 한다.

박보검은 현재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특채 순경 윤동주 역을 맡고 있다. 정의감 넘치면서도 다소 엉뚱한 매력을 가진 윤동주는, 박보검 특유의 부드러움과 강단 있는 연기가 어우러지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보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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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에는 함께 출연 중인 김소현과 다정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복싱 체육관을 배경으로 찍힌 두 사람의 투샷은, 작품 속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청년들이 특채 경찰로 발탁돼 각자의 사연을 안고 불공정한 세상과 맞서는 청춘 수사극. 박보검은 액션은 물론, 유쾌한 입담과 감성 연기까지 모두 아우르며 전천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굿보이’ 외에도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MC로 활약 중이며, 예능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글로벌 인기도 입증한 바 있다.

박보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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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