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공원이 8일 가평군 효사랑공원에서 고 조복영 선생의 탄생 95주년을 기념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효사랑공원 조진환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 및 지역 인사, 지역민이 함께했다. 사진제공 ㅣ 효사랑공원

효사랑공원이 8일 가평군 효사랑공원에서 고 조복영 선생의 탄생 95주년을 기념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효사랑공원 조진환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 및 지역 인사, 지역민이 함께했다. 사진제공 ㅣ 효사랑공원




조진환 이사장, 부친 고 조복영 선생 탄생 95주년 기념해 기념비 제막
조 이사장 “아버님의 고귀하신 삶과 정신, 미래세대에도 전해지길”


경기 가평 효사랑공원은 8일 경기 가평군 효사랑공원에서 고 조복영 선생의 탄생 95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효사랑공원은 가족의 효와 사랑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으로, 조진환 효사랑공원 이사장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막식은 조 이사장의 부친인 고 조복영 선생의 탄생 9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제막식 행사에는 고 조복영 선생의 가족들과 지역 인사, 지역민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축사, 기념비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기념비에는 조 이사장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의 글이 새겨졌다. 고 조복영 선생의 삶과 그 뜻을 잇겠다는 다짐의 내용이다. 기념비는 “씨앗들은 빛과 소금처럼 세상을 밝히고 더불어 숲을 이룰 것”이라는 문구로 공원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아버님의 고귀하신 삶과 정신이 우리의 미래세대에도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제막식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효사랑공원은 경기 가평군 조종면 와곡길 37에 있다. 빼어난 조경과 산책로를 갖춘 공원으로, 아버지를 향한 효심이라는 조성 배경이 알려지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평 ㅣ정태기 기자 localkn@donga.com

8일 가평군 효사랑공원에서 고 조복영 선생의 탄생 95주년을 기념 제막식에서 조진환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효사랑공원

8일 가평군 효사랑공원에서 고 조복영 선생의 탄생 95주년을 기념 제막식에서 조진환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효사랑공원




정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