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파과’의 무료 시청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플레이는 13일부터 15일까지 72시간 동안 ‘파과’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쿠팡플레이 마이페이지 내 ‘쿠플클럽’을 통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 소속의 전설적인 킬러 ‘조각’(이혜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조화롭게 녹여낸 완성도 높은 장르물로 주목받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인물 간의 심리전, 그리고 몰입감 높은 연출이 어우러져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0개국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도 흥행을 견인했다. ‘조각’ 역을 맡은 이혜영은 냉철한 킬러의 외면과 그 이면에 잠재된 감정의 균열을 섬세하게 오가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김성철, 김무열, 김강우, 연우진, 신시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