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3년차, 월드투어 통해 많이 배웠다”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쥴리는 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4집 앨범 ‘224’(투투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벌써 데뷔한 지 3년차가 됐다. 8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뷔 1년 만에 월드투어를 개최,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시작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오가며 키씨(팬덤)와 만난 키스오브라이브. 오는 7월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 나띠는 “투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보 ‘224’는 ‘Today, Tomorrow, Forever’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시간의 흐름을 통해 한 사람의 자아가 억압에서 해방으로 나아가는 서사를 담았다. 20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R&B 힙합 장르 타이틀곡 ‘Lips Hips Kiss’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나띠는 ‘Tell Me’와 ‘Painting’에 참여했으며 쥴리 역시 ‘Heart of Gold’에 참여했다. 9일 오후 6시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