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로 열린 콘테스트, 1200여개 작품 600여명 참가
10회째 기념 행사 위해 헌신해 온 조직위원 10명 공로상 전달
권우영 이사장 “행사 참가자들, K-뷰티 대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IHBA, 이사장 권우영)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 ‘2025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가 지난 5일 국내외 미용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0회째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1200여개의 작품과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외 대학생, 고등학생, 학원생, 자영업자들이 실력을 겨루며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인재 양성, K-뷰티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뷰티 산업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알리고 K-뷰티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헤어, 이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속눈썹연장, 반영구화장, 왁싱, 두피SMP, 미용 작품공모전 등 총 9개 종목에 걸쳐 수준 높은 뷰티 기술이 선보였으며, 대만,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5개국 이상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진정한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의 장을 이뤘다.

전양 행사로는 동명대학교 패션 캣워크팀 퍼포먼스와 K-뷰티 판타지 메이크업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영사 축사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전하며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특히 주최 측은 올해 제10회를 기념하면서 그동안의 행사를 위해 헌신해 온 조직위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공로상은 수석부대회장(한찬욱), 헤어부대회장(김서인), 메이크업조직위원장(김애경), 운영총괄위원장(김선영), 한국미용문화봉사단장(김미열), 총괄운영위원장(박예현), 왁싱조직위원장(박수조), 속눈썹조직위원장(고수정), 언론자문위원장(김태현), 캄보디아협회장(김형렬) 등이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멘토그랑프리 대상 Top of Top은 김세율·박나현·윤가형·윤지영·이지연·최예진·윤영하·김소령·박솔이·이주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고미용명문대학대상에는 동명대학교 헤어디인과, 신라대학교 뷰티케어학과, 김해대학교 뷰티케어학과, 경남정보대학교 K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등이 ▲뷰티 최고명문고등학교 대상에는 배정미래고등학교, 예원고등학교가 받았다. ▲글로벌 미래 최우수교육기관 대상에는 SBS뷰티스쿨 동래캠퍼스(대표 한찬욱)가 ▲드라마틱데이즈평생교육원에는 원장 어서우, ▲아뜰리에미용학원 부산캠퍼스에는 원장 김선영, ▲크리에이티브 교육 최고지도자대상에는 하서진 SBS뷰티스쿨창원캠퍼스 원장이 ▲SBS뷰티스쿨당진캠퍼스 원장 박지연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종목별 최고그랑프리 대상은 동명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박혜빈(패션 캣워크), 크리스챤쇼보 뷰티아카데미 사하캠퍼스 손희란(젤 원톤 스컬프쳐), SBS아카데미뷰티스쿨 창원캠퍼스 조은송(판타지 메이크업), 영하헤어바버샵 윤현경(정발), 부산예원고등학교 하가빈(얼굴 관리 살롱형), 비비드왁싱 김해점 권규민(헤어라인 슈가링), 박규남(속눈썹연장), 이연이(반영구화장페더링눈썹), 천영진(삭발헤어라인SMP) 등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은 K-뷰티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세계에 입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권우영 ㈔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이사장이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권우영 ㈔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이사장이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권우영 ㈔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이사장은 “콘테스트가 오늘로 어느덧 10회를 맞이했다”면서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그동안의 행사 참가자들이 있었기에 한국 미용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고, 나아가 우수 인재 발굴과 미용 산업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용 문화를 선도하고 부산이 명실공히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원 행사로 그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두는 한국을 넘어 세계뷰티 시장의 주역이 될 미래의 리더들이다. 세계에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하는 K-뷰티 대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사진제공=㈔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

한편, K-뷰티마스터를 주최한 ㈔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는 뷰티산업에 종사하는 단체장·교수, 뷰티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국내외 미용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함을 목적을 두고 있는 협회다. 이들은 뷰티산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산업과 해외기술지원&교육사업(국제강사 양성, 해외 진출사업), 국제교류사업(미용학술컨퍼런스 개최), 국제미용대학 개설, 국내외 신아이템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